<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시, 부실건설업체 597곳 퇴출
입력2000-10-25 00:00:00
수정
2000.10.25 00:00:00
인천시, 부실건설업체 597곳 퇴출
인천시는 25일 건설업체로서의 형태와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이름만 걸어놓은 부실한 건설업체를 퇴출시키기로 했다.
시(市)는 이에 따라 지난 7월 인천지역 내 전체 2,847개(일반건설 256,전문건설 2,591)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벌여 부실우려업체로 판명된 597개(일반건설 56,전문건설 541)업체에 대해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들 부실우려 업체들은 자본금이나 기술자보유 등 등록기준에 미달된 업체들이며, 공사실적 미달업체는 이번에 제외됐다.
시는 또 1차 조사에서 현장실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명된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말부터 건교부, 건설협회, 지자체가 합동조사를 벌여 기술자 이중등록, 소재지, 대표자 동일업체, 경력임원자료 미제출업체 등에 대해서도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市) 관계자는 “작년 4월 건설업등록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등록조건이 완화돼 부실한 건설업체가 크게 늘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완기자
입력시간 2000/10/25 17:11
◀ 이전화면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