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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 외자유치 추진중 공시
입력1998-11-27 00:00:00
수정
1998.11.27 00:00:00
서울증권이 국제적 투자펀드인 퀀텀펀드의 설립자 조지소로스를 포함한 외국자본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27일 서울증권은 최근의 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외국계 자본의 유치를 추진중』이라고 증권거래소에 밝혔다.
서울증권 관계자는 『현재 접촉중인 외국계 자본중에는 퀀텀펀드의 설립자인 조지소로스도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 조지소로스의 자본 출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시에서는 최근 조지소로스가 서울증권에 자본을 출자한다는 소문이 유포되면서 서울증권 주가가 지난 26일 210만주이상의 대량 거래속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날도 대량 거래속에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조지소로스는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었던 연초에도 D증권사 등을 접촉하며 자본 출자 가능성을 타진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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