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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핫이슈] 대덕 '산·학·연 협동단지' 탈바꿈

과학기술의 범국가적 지적공동체 조성을 목적을 조성된 대덕연구단지가 「연구학원도시」에서「산·학·연 협동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는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벤처창업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이들의 입지공간 확충이 절실히 요청돼 대덕단지를 새롭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제반작업을 추진중에 있다.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와 과학기술부는 우선 벤처기업의 연구단지내 입주가 가능하도록 지난해말 대덕연구단지관리법을 개정, 첨단생산기능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실용화시설 관련지역을 추가하는 법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어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는 이달중으로 벤처기업 입주수요를 파악, 연구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한 토지이용계획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관리본부는 1단계로 단지내 300개 보육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향후 2년간의 부지소용량 10만평을 삼양화학부지(2만5,000평) 등 10만평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2단계사업으로 향후2~3년이후의 추가용지 확보차원에서 지역별 개발가능지역을 조사분석해 대덕연구단지 기본계획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리본부는 이와함께 벤처기업과 연구소의 정보화촉진을 지원, 국내 최고의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대덕연구단지를 정보통신서비스특구로 지정, 한국통신과 초고속 통신서비스 구축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중 광간선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동남부지역 입주 벤처기업 등에 광케이블을 최우선적으로 설치하고 현재 동케이블로 설치돼 고속인터넷 회선이나 전용회선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는 연구소 등 건물에 올 하반기부터 2001년 상반기까지 광케이블을 단계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아울러 관리본부는 대덕연구단지를 열린 공간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입주기관간 인적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방화된 협동연구실 운영 등을 통해 「산·학·연 협동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관리본부는 단지내 정부출연연구소가 독자적으로 1개이상의 개방화된 보육연구동을 운영토록 독려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신기술창업지원단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각 기관 보육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형성, 적극 나서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상태(李相泰)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 사무총장은 『대덕연구단지는 지식기반 국가건설의 과학기술 중심축으로서 우리의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이제는 첨단지식산업의 창출과 벤처기업의 전략적 육성 등에도 이바지하는 「산·학·연 협동의 광역단지」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향후 개발방향을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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