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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유로존 우려 재부각...저가매수 기회

유럽의 정치권 불확실성에 따른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과 북한의 핵실험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국내 증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NH농협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5일 또다시 불거진 스페인과 이탈리아 문제가 해외 주식시장의 급락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수준을 회복한 美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역시 유로존의 부정부패 스캔들을 이유로 전일 1% 가까이 하락하며 조정세를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관건은 또 다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해 자금조달 여건을 어렵게 만들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특히 이탈리아의 2월 전체 채권만기 도래액이 498억 유로에 달하는 상황에서 시장의 신뢰성 상실은 언제든지 금융시장의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재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에 따른 주식시장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로존 위기를 기회로 원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부담스럽게 상승하고 있는 美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안정을 찾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양적완화 효과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은 다른 국가들의 상승랠리와 반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이번 해외증시 조정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코스피 1,950p 이하에서는 여전히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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