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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오리엔트, 녹십자백신에 실험쥐 130만마리 공급

오리엔트(대표 장재진)는 녹십자백신과 백신 생산을 위해 필요한 실험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리엔트는 국제 표준에 맞는 의약품 생산용 실험쥐 약130만 마리를 2년 7개월에 걸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실험쥐는 세계 최대 실험동물 회사인 미국 찰스 리버(Charles River)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경기도 가평 사육센터에서 국내에서는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다. 특히 이 실험 쥐들은 바이러스를 포함한 43가지 항목 기준을 통과, 그 동안 국내 유수의 제약사 및 연구소 등에서 국제 수준의 신뢰성을 요구하는고도의 정밀 실험에 사용돼 왔다. 장재진 사장은 “고품질의 실험 동물을 보급함으로써 안전한 백신 연구를할 수 있도록 뒷받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한편 국내 백신의 선진국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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