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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DDR값 강세행진… 6.5弗도 넘어

대형 PC 업체들이 일제히 D램 확보전에 나서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의 주력 수출 제품인 DDR(더블데이터레이트) 가격이 6.5달러를 돌파했다. 현물시장내 반도체 거래 사이트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 시장에서 7일 오전 주력 품목인 256메가 DDR D램 평균 거래가격은 직전 거 래일보다 0.61% 상승한 6.5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DDR 값은 6달러를 상향 돌파한지 이틀만에 6.5달러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PC 업체들이 단기 수요를 맞추지 못하면서 D램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완 난야의 대변인도 “델과 IBM, 휴렛팩커드, 에이서, 애플, 게이트웨 이 등이 생산량을 초과하는 수준의 D램 주문을 내고 있다”설명했다. 현물 가격의 강세와 함께 고정거래가도 가격대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38~4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256메가 DDR 값의 고정 거래가격이 이달 하순 협상에서 40~42달러선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시장은 70~80% 가량이 대형 업체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한달에 두번씩 고정거래 가격을 움직이며, 현물 시장의 가격은 보름여의 시차를 두고 고정거래가 협상에 반영된다. D램 익스체인지는 “오는 3ㆍ4분기 이후 일부 업체들의 공급 차질이 개선되겠지만 D램 가격은 강력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세 행진을 이어갈 것” 이라고 내다봤다. /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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