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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그룹 "긍정 DNA로 행복한 일터 만들어요"

감사 편지·릴레이 인터뷰 등 긍정적인 소통 문화 만들어

지난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닐라이(Nilai)에 있는 동화그룹 중밀도섬유판(MDF) 공장에서 문화 탐방차 방문한 동화그룹 직원과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동화그룹

동화그룹의 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총 6쌍의 가족들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동안 '아빠 우리 어디가'라는 이름으로 말레이시아 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닐라이(Nilai)에 위치한 중밀도섬유판(MDF) 공장을 견학하고 현지 전통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이 직원 가족 참여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 동안 직원 자녀들이 동화의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국가를 방문해 부모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해외 문화를 학습하는 장이다.

특히 올해는 선발 방식에 변화를 줬다.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포털 사이트에 동료, 가족, 친구에게 매일 '감사의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카페를 개설하고, 한 달 동안 게시판에 감사의 편지를 가장 꾸준하게 쓰거나 가장 많은 수의 가족이 참여한 직원 가족을 뽑았다.

이번 해외 탐방에 참여한 신호철 동화기업 건장재 영업1팀장은 "한 달 동안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고 칭찬하는 일기를 매일 쓰다 보니, 예전보다 가족과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표현을 더 자주하는 좋은 습관이 생긴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자녀와 소통할 수 있게 되고 해외 탐방을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일 동화그룹에 따르면 '감사의 생활화'를 통해 긍정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족, 동료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꾸준히 실천한 직원과 자녀를 선발해 해외 문화 탐방을 보내는가 하면,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웃는 얼굴' 그림 공모전을 실시해 사내 포스터로 제작하는 등 긍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동화그룹은 지난 5월에는 직원 자녀들이 가족들의 웃는 모습을 주제로 손수 그린 그림 공모전을 열었다.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들이 그린 그림들이 접수됐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모두 포스터로 제작돼 사내 곳곳에 전시됐다. 또 수상작으로 선정된 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직접 초청해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팀장 리더십 교육에서는 팀원들의 강점을 찾아 칭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드를 팀장이 직접 작성해 팀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보와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해 회사 내 다양한 부서와 팀원들의 강점과 전문성을 직원들에게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게재하는 등 구성원들 간에 장점을 찾아 칭찬하고 감사하는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권동형 동화그룹 인재개발실장은 "감사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이 조직 내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직원 개인의 자긍심과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켜 결국에는 회사의 생산성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직원들이 더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를 행복한 일터로 느낄 수 있도록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앞으로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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