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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풀무원건강생활, 중국서 회원제 직접 판매 영업 시동

풀무원이 한국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중국에서 회원제 직접판매 형태로 영업을 시작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25일 자회사인 푸메이뚜어(중국)유한공사(圃美多(中國)有限公司)가 ‘직소(直銷)판매 영업허가’를 받아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제품을 회원제로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직소판매란 한국의 방문판매나 다단계판매와 유사하며 업체가 모집한 직소원(판매원)이 지정된 매장 외의 장소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형태다.

중국은 직소판매를 매우 엄격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규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직소판매영업허가를 받은 한국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법인 아이모리에 이어 풀무원이 두 번째다.



푸메이뚜어(중국)유한공사는 하반기에 청두와 광저우에 지사를 설립하고 내년에는 중국 동부 지역으로 진출해 사업영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2018년에는 1억6,000만위안(29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인종 풀무원건강생활 해외사업부 담당은 “푸메이뚜어는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유기농식품, 신선식품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선도하는 로하스생활기업’의 비전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파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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