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성주의 회화' 개척 손문자展

월간미술 초대 손문자씨 개인전이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상(02~739-0030)에서 열린다.손문자씨의 작품은 「구성주의 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전개, 독특한 질감 위에 기하학적인 인체를 담아낸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가 있으며 사랑과 신비가 함께 한다. 그의 작품 안에는 아담과 하와가 있으며 때론 가족이 함께 한다. 캔버스에 색을 중첩해 입히면서 정겨운 마티에르를 얻어낸 상태에서 여러 사람이 등장해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평론가 이일 씨는 『단순하고 추상화된 구상작품이라고는 하되 손문자의 회화가 인체라는 대상을 다루고 있는 이른바 구상회화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한다. 추상과 구상의 대화를 추구하는 손문자씨의 작품은 「THE WAY」라는 작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물론 그것은 작품 속의 인물들이 걷고 있는 길이기도 하다. 서울전에 이어 5월 12일부터 21일까지는 대구 송아당화랑(053~425-6700)에서도 전시를 갖는다. 작가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파리에서 미술공부를 계속했다. 이용웅기자YY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7:3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