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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정윤주 단독선두 '대박' 기대

2위그룹에 1타 앞선 3언더… 이미나 6위·이은혜는 18위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정윤주 단독선두 '대박' 기대 2위그룹에 1타 앞선 3언더… 이미나 6위·이은혜는 18위 상금랭킹 2위 이은혜도, 미국 LPGA 2부투어를 뛰다 복귀한 2002년 3관왕 이미나도 아니었다. 국내 여자프로골프 사상 최대 상금규모 대회인 제9회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 첫날 순위표 상단의 주인공은 프로 2년차 정윤주(23ㆍ사진)였다. 정윤주는 15일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GC(파72ㆍ6,3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정윤주는 지난 5월 시즌 개막전으로 펼쳐졌던 MBC-XCANVAS여자오픈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에 나서 박지은, 안시현과 최종일 동반 플레이를 펼치면서 이름이 알려진 선수. 올해 상금랭킹 19위에 머물고 있는 그는 이날 박원미(19), 조미현(24ㆍ이상 하이마트), 김경숙(26), 손혜경(25ㆍ팀 애시워스) 등 공동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쳐 우승상금 1억의 ‘대박’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지난달 일본 LPGA 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을 통과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정윤주는 “다른 선수 성적을 신경 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3타차 이내에 무려 28명이 몰리는 등 극심한 혼전으로 치달아 우승자를 섣불리 점칠 수는 없는 상황. 첫 상금왕 등극을 노리는 상금 2위 이은혜(22ㆍ용인대 4)와 3위 송보배(18ㆍ슈페리어)는 각각 공동18위(이븐파)와 공동6위(1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2002년 이 대회 우승자 이미나(23)와 2001년 챔피언 이선희(30), 그리고 신현주ㆍ고아라ㆍ나미예 등 12명이 1언더파 공동6위에 이름을 올렸고 배경은과 임선욱, 김나리 등 11명이 이븐파 공동18위에 자리했다. 상금랭킹 4위 전미정(22ㆍ테일러메이드)은 12번홀(파5) 더블보기 등 샷 난조를 보이며 4오버파 76타(공동48위)로 부진해 갈 길이 급해졌다. 한편 이날 임성아(20ㆍMU스포츠)는 2타를 줄였으나 8번홀(파5) ‘오소(誤所) 플레이’로 2벌타 판정을 받아 이븐파 72타가 되면서 공동18위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공동2위로 마칠 수 있었던 그는 세컨드 샷이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실개천(병행 워터해저드)에 빠졌고 볼이 들어간 지점보다 더 뒤쪽에 드롭을 한 탓에 벌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입력시간 : 2004-09-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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