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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레저] 충북 음성 중부낚시터
입력2000-04-04 00:00:00
수정
2000.04.04 00:00:00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128-1의 중부낚시터(대표 이철호)는 만수면적 1만5,000여평의 아담한 평지형 저수지이다. 그러나 1950년에 축조되어 역사는 반세기에 이른다.전에는 이름이 삼성지, 또는 성미지로도 불렸고, 아는 낚시동호인끼리 서너명씩 찾아 조용히 손맛을 보던 곳이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에 준설을 마치고, 주변을 정리한 뒤 관리사무소를 세운 이철호 사장이 유료낚시터로 바꾸어 지난 3월 25일에 정식으로 개장했다. (사진)
이 사장이 유료낚시터로 조성하면서 수톤의 붕어와 잉어를 방류했는데, 이렇게 방류한 자원 말고도 오래전부터 자생하던 토박이 붕어와 잉어도 많아 좀처럼 허탕칠 염려가 없다. 특히 중부지의 토종붕어는 때깔이 곱고 씨알이 작아도 토박이답게 힘이 좋아 전부터 찾는이가 많다.
포인트는 제방 왼쪽인 관리사무소 앞과 그 윗쪽의 중·상류권. 미끼는 지렁이나 새우같은 동물성보다는 떡밥이나 깻묵가루같은 식물성이 나은 편이다.
다만 관리사무소 맞은편은 중부고속도로 바로 아랫쪽으로 차량통행에 따라 시끄러운 것이 단 한가지 흠이다. 입어료는 2만원이며, 식사도 가능하다.
현지문의 관리사무소(0446-877-8980), 음성 오성낚시(881-4816)
음성=황원갑기자WGHW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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