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연말정산 문제로 국민들께 불편하게 해 드린데 대해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이번 연말정산이 완료되면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이번 연말정산의 문제점으로 △다자녀 가정 공제 축소 △츨산공제 폐지 △독신자 세부담(싱글세) 등을 지적했다.
그는 또 “세법 개정 내용이 금년 연말정산으로 소급해서 적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난점이 있다”며 “(이완구)원내대표께서 필요하면 입법 지원하겠다는 말씀하셨는데 입법조치 된다면 연말정산 결과 면밀히 분석해 3가지(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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