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우중씨 별장에 떼강도 그림 훔쳐가

경기도 안산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장에 떼강도가 들어 그림을 훔쳐 달아났다.11일 경찰과 별장관리인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김 전 대우그룹 회장의 별장 관리동에 40대 남자 5∼6명이 침입, 관리인 김모(44)씨와 부인 김모(42)씨, 아들 2명 등 4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별장 거실로 들어가 그림 10여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먼저 관리인 가족에게 별장 열쇠를 요구했으나 김씨가 "열쇠는 회사 관계자들이 가지고 있다"고 답하자 4가족 모두의 눈을 수건으로 가린 채 안방으로 몰아 넣은 후 별장거실의 창문(가로 1m, 세로 2m)을 깨고 들어가 모두 10여점의 그림을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없어진 그림 중 값나가는 것은 별로 없고 대부분 김 전회장의 딸이 젊었을 때 그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단순 강도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대우그룹과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의 분풀이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인완기자 iy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