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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물가 4% 올라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이 물가상승 주범

2011년 소비자물가가 물가지수 개편에도 불구하고 결국 4%대 상승했다. 물가지수 개편 전 지수(2005년 지수) 기준으로는 4.4% 올랐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1년 12월 및 연평균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 12월 4.2% 상승했으며 2011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에 비해 4.0% 올랐다. 지난해 4.0%의 물가 상승률을 정부의 목표치이자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목표(3±1%)를 간신히 달성한 것으로 지난 2008년의 4.7% 이후 최고치이다. 물가 상승률은 2009년 2.8%, 2010년 3.0%였다. 4%대 물가상승의 주범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이었다.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13.6% 급등했으며 생활물가와 밀접한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률도 9.2%나 됐다. 여기에 전세가격이 4.6%나 오르는 등 임대주택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하반기 들어선 전기ㆍ가스ㆍ대중교통 등 공공요금도 일제히 오르면서 서민들의 물가부담은 한층 무거워졌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생활 필수품의 수급 안정을 꾀하고 공공요금 인상시기도 분산시키는 등의 노력을 통해 서민 체감물가가 최대한 안정되도록 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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