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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료기기업체 인수 나서

삼성전자가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 등을 생산하는 의료 기기 업체 인수를 추진한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RI와 X-Ray 등의 의료 기기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M&A 대상 기업 등을 현재 검토중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초음파 장비와 X-ray, MRI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려고 한다"며 "많은 기업을 리스트에 올려놓고 이미 연락을 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의료기기 분야 M&A에 나서는 것은 의료 기기 사업을 연간 10조원의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미국과 유럽ㆍ일본 등의 노인 인구 비율 증가로 인해 의료 기기 분야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전자내 의료기 사업부는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직원 수가 10여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00명이 넘을 정도로 외형을 확장중이며 추가적인 인력 충원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의료기 사업부는 지난 해 혈액검사기를 선보였고 삼성메디슨 역시 올해 제품을 선보이는 등 삼성그룹의 의료기기 분야 매출 발생은 이미 시작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의료기기 분야 강화를 위해 M&A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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