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9일부터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국제플라스틱ㆍ고무산업전시회(KOPLAS 2004)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한국이앤엑스와 합성수지가공기계조합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15개국 146개사가 출품한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제품뿐만 아니라 관련 기자재들을 비교전시, 플라스틱ㆍ고무산업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특히 LCD모니터, 반도체, 휴대폰 등의 제품에 플라스틱ㆍ고무 사용이 늘어 남에 따라 관련 가공기계들의 무인자동화ㆍ초정밀ㆍ초고속ㆍ초대형화 추세 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문서적 전시, 기술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어 관련업계의 기술향 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동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의 한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동안 해외바이어1,000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 1,200억원과 수출 3,000만불 등 2만 여건의 상담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plas.com)나 한국이앤엑스로 문의하면 된다 . (02)551- 0102

/ 이상훈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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