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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 부직포생산라인 증설.가동

㈜새한(대표 한형수·韓亨洙)은 13일 연산 6,000톤규모의 PP(폴리프로필렌) 스펀본드 부직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1개라인을 증설했던 새한은 이번에 다시 증설을 함으로써 연산 2만톤 상당의 생산능력을 보유, 일본 미쯔이(三井)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번째의 부직포 생산업체로 올라섰다. 최근 증설된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이중방사(紡絲)」시스템을 채용한 2중(重) 부직포 제품으로 소재가 균일하게 분포됨은 물론 후도(厚度)와 부드러운 촉감 등을 지니고 있어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일회용 기저귀와 농업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직물·필름·종이 등의 대체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새한은 기대하고 있다. 새한은 일본의 기저귀 메이커인 다이오(大王), 카오(花王) 등에 직접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증설을 계기로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내년에는 생산량의 50%이상을 수출할 방침이다.【고진갑 기자】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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