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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런던서 2억6,500만달러 도입

수출입은행은 21일 런던에서 2억6,500만달러 규모의 4년 만기 자산담보부 증권(ABS) 발행계약을 체결했다.수출입은행은 주간사기관인 UBS(UNION BANK OF SWITZERLAND)와 총 2억6,500만달러 규모의 4년 만기 증권발행 계약을 최우량등급(AAA) 조건으로 했다. 발행조건은 표면금리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1.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수수료 등을 감안한 총비용으로도 리보+1.9%포인트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자금 조달금리로는 가장 낮다. 가산금리가 1%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행대금은 오는 29일 전액 입금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측은 대출채권을 근거로 채권발행에 성공한 것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입은행이 담보로 제공한 자산 가운데는 타이와 중국·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대출자산이 포함돼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 수출을 통해 얻은 대출자산을 자금조달원으로 이용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금융조달 기법이 국내 다른 금융기관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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