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쏠리드의 올해 매출액은 2,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고 영업이익도 276억원으로 75.8%나 급증할 것으로 관측됐다.
가장 호황기였던 2006년 실적을 넘어선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는 일단 국내에서는 1.8MHz 주파수 재분배가 완료대 LTE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주요ㅠ 통신사들의 투자가 집행되면서 장비업체인 쏠리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주력제품인 분산안테나시스템(DAS)가 해외에서 본격적인 실적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비중은 지난 2012년 23%에서 지난해에는 34%로 늘었는데 올해는 51%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해외 영업활동의 성과물이 국내 4G 투자 재개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폭이 매우 크게 진행중”이라며“ ”국내에서는 통신장비 업체들이 몇개 남지 않아 쏠리드에 대한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해외수출에 대한 의구심도 이미 지난 리스크“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쏠리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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