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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원재료 급등 우려완화 소식에 강세

대상이 원재료 가격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상은 전날보다 4.57%(750원)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상을 각각 8만8,710주, 2만3,690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대상은 최근 5거래일간 1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대상의 이 같은 강세가 지난 2ㆍ4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다 옥수수 등 원자재가격 상승이 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상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민정 KTB증권 연구원은 “미국 가뭄의 영향으로 옥수수가격이 상승했지만 과거 원재료 선물가격과 투입가격간의 시차가 6개월 가량 걸리기 때문에 대비가 가능하다”며 “현재 옥수수가격도 다소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상이 3ㆍ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상은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38.5% 늘어난 3,994억원, 368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3ㆍ4분기 옥수수 투입가는 2ㆍ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조미료ㆍ장류의 가격 인상과 식자재 유통관련 매출확대, 홍초 등 신제품 효과로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의 매출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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