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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삼성전자 누출사고 건물 내 불산 미량 검출”

바닥에 남은 잔류 불산 추정…외부선 검출되지 않아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건물 내부에서 아직 미량의 불산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29일 오전 11시55분께 누출 사고가 난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CCSS) 건물 안팎에서 불산 농도를 측정한 결과, 건물 내부 중심부에서는 0.2ppm, 누출지점 바로 아래에서 0.6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정한 작업장 안전기준은 0.5ppm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30분 같은 지점에서는 각각 0.3ppm과 0.7ppm이 검출된 바 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불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후 정밀검사를 벌여 불산 누출 또는 검출 여부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24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청 한 관계자는 “불산이 추가 누출된 것이 아니라 바닥에 남아 있던 불산이 휘발되면서 검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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