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네팔 지진피해 지역에 의류 7만5,000여장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배우 채시라가 참석한 가운데 의류 전달식이 진행됐다. 형지는 자사 브랜드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 판매가 100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증하기로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 구세군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현지 네팔 구세군에게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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