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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큰폭 조정 '에스맥' 다시 뜨나

매물 줄고 매수세 늘어

터치스크린업체인 에스맥이 하락세를 마감하고 재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 1월 상장된 후 공모가 대비 270% 이상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에스맥은 5월 한 달 동안 30% 이상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6월 들어 주가조정은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1만원대 돌파 후 쏟아졌던 차익매물은 줄어들었고 오히려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 에스맥은 5일 9,6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맥은 5월6일 1만3,000원대를 돌파한 직후 하락 반전해 9,000원대까지 밀렸다. 그러나 5월26일 9,070원을 저점으로 최근 들어서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태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규 상장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어 분기별 실적 전망을 계속해서 상향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현지법인 성장세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지분법 평가손실이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어 3ㆍ4분기에는 흑자 기조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맥은 1ㆍ4분기에 매출액 22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ㆍ4분기에도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등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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