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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 국내 항공기 準사고 93년이후 40건

지난 93년 이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우리나라 양대 항공사의 항공기 준(準)사고는 모두 4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金民錫의원(국민회의)은 26일 국회 정무위의 비상기획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 건설교통부가 제출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준사고 현황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金의원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월 제주공항에서 착륙중 동체하부가 손상된 사건을 비롯, 올해 7차례의 항공기 준사고를 일으켰으며, 9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9차례의 준사고 기록을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올 8월 김포공항에서 발생한 활주로 이탈사고 1건을 비롯, 지난6년동안 11건의 준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金의원은 "준사고의 경우, 항공사측에서 처벌을 두려워해 보고를 제대로 하지않기 때문에 보고된 것 이상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金의원은 건교부 제출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항공기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조종사의 과실과 정비불량 등 인적과실에 의한 항공사고가 89.3%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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