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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업계최초 미얀마 진출

4월 양곤에 1호점… "3년내 10개로 확대"

자연주의 화장품브랜드 더페이스샵이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미얀마에 진출한다. 더페이스샵은 4일 미얀마의 대형유통사인 ‘하이퍼 마트’와 총판권 계약을 체결해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미얀마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인 양곤에 로드숍 형태로 1호점을 열고 2010년까지 총 10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 미얀마 여성들의 취향을 겨냥해 더페이스샵을 기초 스킨케어 라인을 강조한 중고가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얀마시장 진출이 동남아 상권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양곤과 만달레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페이스샵은 현재 국내에 570여개, 해외 19개국에 1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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