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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MBS 우려 진정되면서 채권시장 강세… 채권수익률 이틀 연속 하락

8일 국내 채권시장은 안심전환대출분 주택저당증권(MBS)의 첫 경쟁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의 ‘시장금리’로 통하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78%포인트 하락한 (채권가격 상승) 1.888%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날보다 0.132%포인트 내린 2.082%를 나타냈다. 3년물 국채선물도 전날보다 32틱 오른 108.85에, 10년물은 155틱 오른 123.00에 마감했다. 무보증 회사채 3년물(신용등급 ‘AA-’) 평균 금리는 2.109%로 전날보다 0.080%포인트 하락했고,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도 연 8.019%로 0.078%포인트 내렸다. 통화안정증권 1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55%포인트 내린 1.744%로 마감했다.

MBS 경쟁입찰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이 채권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및 독일 국채수익률 하락세가 안정을 찾은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다. 여기에 오전 중 1조1,700억원 규모의 MBS 경쟁입찰에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몰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채권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물, 15년물, 20년물의 장기물로 이뤄진 MBS의 수요입찰 가운데 10년물에서 3,000억원의 미매각이 발생했지만 보험권 등 장기투자기관들이 적극 매입에 나선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기관의 선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채권금리가 하락(채권 가격 상승) 마감했다.



KR선물 연구소는 “첫 MBS입찰로 10년물은 미매각이 있었지만 장기물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장기물의 MBS물량 부담이 줄어들면서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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