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유플러스, LTE바람 타고↑

LG유플러스가 3ㆍ4분기 영업이익 적자에도 불구하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7%(230원)오른 7,73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만주 이상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LG유플러스의 이날 강세는 LTE 가입자가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내년에 이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3ㆍ4분기에는 LTE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적자를 보였지만 내년부터는 LTE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비중도 현재 42.1%에서 내년말에는 71.4%까지 확대되는 등 통신 3사 중 점유율이 가장 높아 수익성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동양증권은 LG유플러스의 내년 영업이익을 올해(1,305억원) 보다 319%높은 5,480억원으로 예상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SK텔레콤을 따라 잡을 것이란 전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LTE가입자 증가에 따라 내년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ARPU는 3만5,486원까지 오르며 SK텔레콤에 근접할 것”이라며 “정부의 요금 규제 압력만 부각되지 않는다면 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의 투자 매력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