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브로커리지의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상품 판매경쟁력이 강화되고 특히 올해 자본시장법 시행과 더불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경쟁력으로 전사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증권가에서 주목 받고 있다. 2009년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후 지급결제기능이 허용되면서 증권산업은 첫번째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또 CMA의 제2차 진화를 계기로 시중 유동자금이 본격적으로 증권사에 유입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증가 ▦이자수익 증가 ▦자산관리서비스 강화 등 증권산업의 주요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증권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빅 이벤트가 될 것이다. CMA 진화는 가계 주거래계좌로의 전환과 자금 유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증권산업의 수익성을 개선시켜야 의미가 있다. 당사는 CMA의 성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증권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평균 8.3%(세전 기준) 상승시킬 잠재력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실적 개선에 따르는 증권주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재평가도 고려할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종금증권은 또 CMA 자산 성장으로 채권 운용, 교차판매 등으로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단계에 진입했고 신용카드 및 지급결제기능 수행 때는 가계대출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수익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09년 하반기 증권업종의 관심종목으로 동양종금증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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