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부터 모든 유형의 건물에 설치되는 200W~3㎾ 규모의 태양광 미니발전소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특히 올해부터는 발전용량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지급하기로 했다. 보조금은 200W 이하 구간은 W당 1,650원, 200W 초과∼500W 이하 구간은 W당 1,000원, 500W 초과 구간의 경우 W당 800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렇게 하면 3㎾의 경우 최대 26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발전용량이 3㎾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별도 심사를 거쳐 지원금액을 결정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12월11일까지 서울시 햇빛지도 사이트(solarmap.seoul.go.kr)에 올라와 있는 27개 보급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강북구, 오패산에 가족놀이공간 '선데이파크' 운영
서울 강북구는 오는 12월까지 번동 오패산 오동근린공원에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선데이파크'를 진행한다. 선데이파크는 구가 인근 주민의 접근과 이용이 쉬운 이면도로·근린공원 등을 임시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구는 앞으로 선데이파크를 위해 △문화예술 자연현장 체험활동 △오패산 둘레길 걷기 △뉴 스포츠 체험 △지역주민 오패산 마을축제 △꽃샘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명동역 국내 첫 캐릭터 테마역사 조성
서울시가 만화의 거리인 '재미로'의 시작점인 명동역을 국내 최초의 캐릭터 테마역사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메트로·아이코닉스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미 국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의 투자를 받아 명동역사 내 뽀로로 캐릭터 이미지 32컷을 우선 설치한 상태이며 앞으로 이미지와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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