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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DB-4000 ’비데 출시... B2C 시장 공략 강화


대림통상(006570)은 각종 편의 기능을 강화한 도비도스 비데 ‘DB-40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향후 출시되는 ‘ECO-BE’ 시리즈 중 첫 번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DB-4000’은 위생 강화를 위해 노즐 소재를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대림통상은 비데 사용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염려하는 노즐의 위생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 일반 금속코팅이나 플라스틱 재질 대신 스테인리스 노즐을 장착했다.

‘DB-4000’은 하이브리드(HYBRID) 온수 기능을 채택해 사용시에만 온수를 가열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없앴을 뿐 아니라 끊임없이 온수 공급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에코(ECO) 절전기능이 있어 미 사용시 소비전력을 약 10% 줄일 수 있어 전기료 절감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DB-4000’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설치 장소의 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설치가 용이하다. 이 제품은 전체적인 디자인의 유격을 최소화했고 길이 533mm, 넓이 454mm, 높이 135mm로 다양한 구조의 욕실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편의기능을 채택해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였다. 배변 전 세정수로 마사지해주는 ‘쾌변기능’, 물 속에 공기방울을 주입해 부드럽고 강력한 세정이 가능케 하는 ‘공기방울 기능’, 조절이 가능한 ‘4단계 건조기능’, 화상 예방을 위한 ‘안심온도 클리닉’ 등 최근 하이엔드(high-end) 제품들이 채택한 기능을 고루 갖췄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그 동안 주력으로 해왔던 B2B 시장뿐만 아니라 B2C 시장 강화를 통해 한층 더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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