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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재평가 기업 투자 주의보

대양금속·삼목정공등 공시후 차익매물…변동성 커


상장사들의 자산재평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의 주가가 급등락을 되풀이함에 따라 투자할 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진세렉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일보다 115원(14.65%) 오른 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장 마감 후 “보유 토지자산을 재평가한 결과 309억8,481만원의 평가차액이 발생했다”는 공시가 알려지면서 개인들의 매수세를 촉발했다. 반면 대양금속은 “자산재평가를 통해 368억원의 차익이 발생했다”고 공시했지만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130원(5.08%) 떨어진 2,4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주가등락률이 13%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삼목정공 역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202억원의 자산재평가 차익을 거뒀다”는 공시가 나간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와 4.76%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자산재평가 허용 조치 이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는 상장사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산재평가 차익은 재무제표 개선에만 도움을 줄 뿐 실제 현금 흐름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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