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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 철강제품 1213만톤 팔겠다"

작년보다 22% 늘려… "매출 9조 달성"

현대제철이 고로 가동을 계기로 올해 1,213만톤의 철강제품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제철은 28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는 고로 가동과 국내외 경기회복세에 따라 판재류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지난 2009년 대비 22.2% 늘어난 1,213만톤의 판매량과 15.3% 증가한 9조1,85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5일 연산 400만톤 규모 고로에 처음으로 불을 지핀 후 현재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종합 준공식을 열 계획이다. 현재 고로 안정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상반기 중에 조업목표치인 하루 1만1,650톤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판매목표 중 열연강판은 380만톤가량이다. 자동차용 강종 개발을 서둘러 공급을 확대하고 품질 조기 안정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 올해 처음 진출하는 후판의 경우는 101만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4~5월 주요국 선급인증을 획득한 뒤 기존 조선용 형강 등과의 연계판매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기로 했다. 현대제철 측은 "고로 조업 조기 안정화와 신강종 개발에 집중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를 확고히 하겠다"며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중동 플랜트 건설 분야 수주 확대,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매출액 7조9,664억원, 영업이익 5,781억원, 당기순이익 1조1,520억원의 2009년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8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 56.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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