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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최초 '후란공법' 프로펠러 제작

현대중공업[009540]은 최근 세계 최초로 후란(Furan)공법을 적용, 선박 핵심설비인 프로펠러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후란공법이란 소나무를 가열.분해해 얻은 액체인 후란수지를 모래에 섞어 프로펠러의 주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지름 6m 이하, 20t 미만의 모든 프로펠러 생산에적용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공법으로 프로펠러 1기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주일에서1주일로 크게 줄였으며, 3명의 기술자가 연간 40기의 프로펠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 연간 11억원 가량의 인건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멘트 주형 주조방식이 공정이 복잡하고 많은 인원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후란공법의 경우 주형에 사용한 모래를 재활용할 수 있는데다 원자재 절감효과도 크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현재 후란공법을 적용한 프로펠러 제작과 관련, 2개의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이 공법을 100t 이상의 초대형 프로펠러 생산에도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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