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NI스틸은 독서중?

김무일부회장 친필 덕담 책<br>직원에 나눠주며 '기살리기'

‘어느 곳에서건 그곳의 주인이 되길 바랍니다’, ‘바다처럼 생각하고 산처럼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이 지난 해 4월 부회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책의 첫머리에 쓰인 글귀들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해 말 당진공장(옛 한보철강)을 인수한 후 인천과 포항ㆍ당진 공장의 단합을 위해 해병대 캠프 체험훈련 등을 실시한 데 이어 임직원들에게 책을 나눠주며 직원 기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부회장이 처음 나눠준 책은 ‘배틀 크라이’. 영화감독 이영실씨의 생생한 월남전 참전기로 해병대 소대장 출신인 김 부회장 자신의 참전기이기도 한 이 책은 극한 상황을 전우애와 단결심으로 극복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최근에는 3개 공장을 순방하면서 부ㆍ차장급 직원들에게 ‘기죽은 모범생보다 기 산 꼴지가 성공한다’를 직접 나눠주며 격려했다. 또 팀장급에겐 ‘고호 가는 길’, 임원에겐 ‘떠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전직원에겐 ‘10년 후 한국’ 등을 건네주며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입사 5년차의 한 직원은 “직장 생활에 대한 권태로움도 조금 맛볼 즈음에 받은 책인 만큼 책의 내용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최고경영자의 친필 덕담이 적혀 있어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