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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차스닥 수혜주 주목하라

"화교자본등 유입 예상" 합작등 中현지화 준비

올 하반기 중국 중소기업창업증시(차스닥)에서 기업 등록 붐이 예상됨에 따라 현지 정부나 기업과 합작 등을 통해 현지화를 준비해온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조용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24일 “차스닥에는 이르면 6월중 10여개사, 9월 중 50여개사 등 지수산정에 필요한 우량성장주가 우선 등록될 것”이라며 “홍콩 차스닥과 대만 중소형주들이 최근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화교자본과 구미 투자가들의 관심이 차스닥시장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차스닥 등록 예정기업이나 각 성ㆍ시 정부와 합작ㆍ상호출자관계를 갖고 있는 기업인 삼성SDI, LG마이크론, 자화전자, 삼영전자, 삼성전기, 태산LCD, 우영 등이 중국 선전거래소 내 설치되는 차스닥 수혜 종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젠, 엔씨소프트, NHN 등 합작조인트 벤처 진출 기업도 수혜를 예상했다. 한국타이어 등 중국내 기업등록을 준비해온 기업들과 중국첨단산업 육성에 따른 세제, 인수합병(M&A) 등 혜택을 받을 기업들도 수혜주로 꼽혔다. 조 연구원은 “국내기업 중 상당 수가 중국내 생산기기 이전과 중국 IT기업과 기술제휴 및 합작투자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중소 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돕고자 최근 차스닥시장을 개설했으며, 상하이와 선전에 거래소를 두고 있으나 회계의 불투명성, 공시제도의 미비 등으로 그동안 국내외 투자가들로부터 중소형주는 펀더멘털에 비해 철저히 소외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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