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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호된 신고식’

거래 첫날 차익매물 쏟아져 하한가

도움 호된 신고식 1,000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로 화려하게 공모를 마쳤던 도움이 9일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도움은 이날 상장후 공모가(5,300원)보다 70% 상승한 9,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결국 7,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4만주를 넘었다. 올들어 서산과 ELMSI가 거래 첫 날 공모가 보다 100%, 에스엔유는 124% 상승한 후 장을 마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코아로직ㆍ엠텍비젼 등 휴대폰 부품주의 실적이 부진하고, 공모주에 참가했던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50% 이상의 수익률을 실현하려고 매물을 쏟아낸 것이 주가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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