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대주주인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의 적정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대주주의 인수 자금 조달 금리가 4~5% 수준으로 추정되는 만큼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올해 배당성향은 5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배당성향은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30%를 상회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35%를 기록했다”며 “새로운 대주주의 차입금리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주가(4만7,000원) 기준 올해 배당 수익률은 3%, 내년에는 5%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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