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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여성 절반은 대학생

같은 또래 남성은 80% 육박


“20대초반 여성, 절반은 여대생” 만 18~21세 여성중 대학 재학생의 비율이 사상 최초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또래의 남성들 중 80% 가까이가 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8~21세 여성 추계인구 133만2,000명 중 대학 재학생수는 67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해당 연령대 여성인구의 50.7%에 달하는 수치다. 18~21세 여성 중 대학 재학생 비율은 지난 1985년 15.2%에 그쳤으나 이후 ▦1990년 16.7% ▦1995년 24.2% ▦2000년 37.5%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후 ▦2001년 39.6%, ▦2002년 42.5% ▦2003년 46.5%로 불어나 지난해 절반을 돌파했다.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률이 높은 남성은 18∼21세 인구중 대학 재학생 비율이 지난해 79.9%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80%대에 육박했다. 이 비율은 1985년 38.9%에서 1990년 39.4%, 1995년 48.7%, 2000년 63.5%를 거쳐 2001년 65.5%, 2002년 68.7%, 2003년 73.8% 등으로 높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내 젊은 인구의 대학 취학률은 선진국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네스코 통계에 따르면 2년수료과정의 초급대학이상 취학률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85%로 세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주요 선진국(2003년 기준) 의 진학률은 ▦미국 83% ▦일본 51% ▦호주 74% ▦프랑스 56% ▦독일 51% ▦영국 64% 등에 그쳤다. 아울러 지식강국으로 꼽히는 노르웨이 (81%), 스웨덴 (83%), 덴마크 (67%) 등은 우리나라보다 낮았으며 핀란드만 88%로 다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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