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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내달 1000억 규모 출시

산은자산운용 등 3곳서… 전체 규모 4000억원으로

산은ㆍ교보악사ㆍ알리안츠자산운용 등 후발 자산운용사들이 내달 중 1,0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 규모는 4,000억원 이상을 늘어나게 됐다.

29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산은자산운용은 빠르면 내달 초 5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은ㆍ교보악사ㆍ알리안츠 등이 2월중 1,0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출시할 예정에 있다"며 "조만간 한국형 헤지펀드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산은자산운용은 프라임브로커로로 선정된 현대증권으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시드머니(초기 투자금)를 공급받고, 나머지는 대우증권 등 계열사에서 자금을 충당할 예정이다. 산은자산 관계자는 "빠르면 내달 초에는 헤지펀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자산의 헤지펀드는 '롱숏뉴트럴전문사모투자신탁1호'로 롱숏전략과 주식선물을 활용해 운용될 예정이다.

교보악사도 다음달 중순 100억~3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교보악사는 삼성증권을 프라임브로커로 선정하고 자금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KB자산운용은 빠르면 이번 주나 내달 초에 국내 주식을 활용한 에쿼티(주식) 롱숏방식의 헤지펀드를 300억원 규모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KB자산운용은 금감원과의 사전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며 현재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알리안츠자산운용도 1ㆍ4분기내 헤지펀드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이 내달 중 헤지펀드를 잇따라 출시할 경우 출시시기를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 알리안츠 관계자는 "1ㆍ4분기내 5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출시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장이 초기단계이다 보니 반응을 지켜본 뒤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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