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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日원전 특별조사팀 파견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5월 중순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검증할 특별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IAEA 관계자들과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될 이번 조사팀은 일본에 일주일 가량 머무르면서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 조사팀은 또 도호쿠 전력이 운영하는 미야기(宮城)현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도 방문해 사고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IAEA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초기 평가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6월 말께 개최될 IAEA 각료급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전력의 쓰즈미 노리오 부사장은 30일 후쿠시마현의 이다테 마을을 방문해 주민에게 사죄하면서 방사성 물질 누출사고가 ‘인재’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NHK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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