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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로 굿바이 스트레스

천원의 행복 우선관람, 한강 뱃놀이ㆍ먹거리ㆍ공연 등 할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가 진가를 발휘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수험표만 있으면 공연 관람 기회도 먼저 주어지고 한강 수상택시나 레스토랑에서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9일 발표한 ‘수능 뒷풀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11월 천원의 행복-국악과 함께 굿바이 스트레스’공연은 수능을 본 수험생에게 관람권을 우선 판매한다.

광진교8번가(www.riverview8.co.kr)에서는 11일 오후 4~5시 R&B그룹 먼데이키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매주 토ㆍ일요일 공연을 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는 고3 학생들에게 관람 우선권을 제공한다.



남산예술센터는 오는 25일까지 ‘햄릿6: 삼양동 국화 옆에서’ 공연을 찾은 수험생에게 입장료 5,000원을 할인해주고 12월 18~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공연은 수험생들에게 40% 할인 혜택을 준다.

한강 수상택시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가족들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작대교 노을카페는 수험표와 당일 한강수상택시 승선권을 가져온 수험생의 식사 비용을 20%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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