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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경기과열 긴축통화 실시

멕시코 경기과열 긴축통화 실시 멕시코의 올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치를 초과한 7.0%를 기록, 경기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기예르모 오르티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가 19일 밝혔다. 오르티스 총재는 이날 외신 기자회견에서 "재무당국과 민간 경제연구소는 당초3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6%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매력과 외화유입의 증가 등 호경기의 지속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지난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은 7.9%, 2ㆍ4분기 성장률은 7.6%를 각각 기록했으며 3ㆍ4분기에 이어 4ㆍ4분기 역시 7%선의 성장률에 이를 경우 사상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이에 따라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 상승을 우려, 긴축통화정책을 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중앙은행이 회수하는 통화량을 하루 2억8,000만페소(미화 3,000만달러)에서 3억1,000만페소(미화 3,300만 페소)로 늘렸다. /멕시코시티=연합입력시간 2000/10/20 19: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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