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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락두절 한인 27명으로 줄어
입력2001-09-13 00:00:00
수정
2001.09.13 00:00:00
피랍항공기에 2명 탑승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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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센터 비행기충돌 테러와 관련된 한인피해를 접수 중인 뉴욕총영사관은 12일 오후 9시(현지시간,한국시간 13일 오전 10시) 현재 총 27명의 뉴욕거주 한인이 테러사건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총영사관은 이날 오후 6시에 37명의 실종자 명단이 발표된 뒤 당사자들이 직접연락을 해와 연락두절 인원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영사관에 연락두절로 신고된 55명 중 28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총영사관은 또 세인트빈센트병원을 비롯한 맨해튼내 4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명단을 통해 ▲크리스티나 김(Christina Kim) ▲로버트 리(Robert Lee) ▲안드레아리(Andrea Lee) 등 한인으로 추정되는 3명의 명단을 확보해 한인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에어라인 탑승자 중에서는 ▲대니 리(Danny Lee) ▲동 리(Dong Lee) 등 2명이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음은 뉴욕총영사관이 확인한 연락두절자 명단이다.
▲이현균(33.뉴욕주 주정부) ▲강준구(Esped) ▲크리스티나 육 ▲린다 장(Cal은행) ▲팬라 주 추 ▲이명우 ▲김태현(50) ▲스튜어트 리(31) ▲이명우(회계법인) ▲김정대 ▲헬렌 김(35) ▲윤덕팔 ▲전봉숙 ▲김앤류(23) ▲방준구 ▲이은영(AMEX) ▲이소영(골드만삭스) ▲구본석(LG화재보험) ▲김재훈 ▲최연호 ▲강일 ▲지현 ▲권병현 ▲이현준(38) ▲박찬영(25) ▲백상현 ▲조용웅(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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