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鄭 "분권 취지 권력분할 아니다"
입력2002-11-27 00:00:00
수정
2002.11.27 00:00:00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는 27일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논란과 관련, "분권형 대통령제는 과거 DJP연합 때처럼 정당대 정당, 사람 대 사람으로 나눈다는 것이 아닌 행정부의 권력분할"이라며 "분권의 취지가 민주당과 통합 21간 권력을 분할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경포대 현대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이 권력 나눠먹기라는 표현으로 나눠먹기를 욕할 수 있으나 그 반대(권력분점을 하지 않는 것)가 더욱 나쁘므로 한가지를 택하라면 나눠먹기가 낫다"면서 "2004년 개헌하지 않으면 그 이후 개헌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2004년 개헌추진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28일 예정된 노무현 후보와의 회동에 대해 "서로 의견을 정리해 만나 잘 되면 좋은 것이나 (분권형 대통령제가) 흥정할 성격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당 공동 선대위원장직 수용 여부에 대해선 "서울에 있는 사람들과 상의할 것"이라며 답변을 유보하고 "통합 21이 제일 슬림화된 정당이기 때문에 운영에 별 문제가 없다"고 당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