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오는 18일 세계적인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최고급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만카돈은 벤츠와 BMW 등에 자체 음향 시스템을 공급하는 명품 브랜드다.
LG 톤 플러스는 금속 소재로 목에 두르는 ‘넥 밴드Neckband)’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착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어폰 줄이 자동으로 제품 내부로 감겨 깔끔한 외관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오는 문자메시지와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준다. 배터리 대기시간은 넥밴드 형태의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50시간이며, 판매가는 16만,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상무는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품격 높은 음향을 제공할 것”이라며 “착용형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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