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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삼성·LG, 日서 '디스플레이 대결' "요코하마 국제전시회를 최고의 기술 입증 기회로"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2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디스플레이전시회 FPD 2009에 선보일 삼성전자의 펜타일(Pentile) LCD 패널이 삼성 부스에 진열돼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셀구조를 바꿔 소비전력을 65% 이상 절감한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일본에서 기술력을 뽐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 등 국내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2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사흘간 열리는 국제전시회 'FPD 2009'에서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날 공식 발표한 3.9㎜ 두께의 발광다이오드(LED) TV용 패널을 앞세워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입증한다. 이 패널을 적용하면 10㎜대 두께의 LED TV 신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또 소비전력을 65% 절감한 펜타일(Pentile) 방식의 LCD 패널과 터치 센서를 일체화한 10.1인치 내장형 멀티터치 LCD, 선명한 화질의 3D(입체) 화면 등을 전시한다. 소형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전담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2.5㎜ 두께의 초박형 OLED 3D 패널을 전시한다. 100원짜리 동전 2개보다 얇은 두께로 크기가 30인치에 달한다. 자체 개발한 동시발광구동기술을 적용해 3D TV 특유의 어지러운 느낌을 없애고 눈의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맞서 480㎐급 동영상 화질을 확보한 LCD 기술을 일반에 선보인다. 또 20인치급 OLED 패널과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한 태양전지 전자책(E북) 등 첨단 디스플레이를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버튼 한번만 누르면 2D와 3D 전환이 가능한 47인치 패널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FPD는 일본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세계 각국에서 4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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