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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행기표 우체국판매 확대/서울시내 전지역으로

우체국을 이용한 항공권 판매가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된다. 대한항공(대표 조량호)은 지난달부터 서울시내 6개 우체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내선 항공권 예약 및 발권업무를 서울체신청과 23개 전 우체국으로 확대키로 합의, 10일부터 실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국내선 항공을 이용기 위해 여행사나 항공사 카운터를 찾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우체국에서의 항공권 발급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우체국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약, 발권, 미수금관리 등 항공업무 전반에 걸친 기본교육을 시행했으며 각종 선전물의 창구비치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체국 종합정보서비스망이 내년 3월 완료되면 전국 3천6백여개의 모든 우체국에서 항공권 발매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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