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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 상승세 제약주에 관심 고조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들어 KOSPI 의약품 업종지수의 상승률이 25.1%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8.0%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데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통한 정부의 약가 규제책 완화와 인구 노령화에 따른 의약품 소비 증가 등 요인에 힘입어 제약업종의 경기가 회복중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22일 내년도 제약업종의 영업이익이 유니버스 평균보다 높은 성장을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의약분업 이후 국내 상위 제약사는 외자계제약사의 높은 제품력에열세를 보였으나 올해들어 성장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특히 지난 10월 처방약 실적에서 고혈압약과 당뇨약의 제네릭 출시로 인해 국내 제약사가 외자계 제약사의 7.6% 성장에 비해 24.1%의 높은 성장을 한것을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높은 제네릭 및 신약 개발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안정 성장이 예상되는 한미약품[008930], 대웅제약[069620], LG생명과학[068870] 등을관심종목으로 꼽았다. 교보증권도 일반의약품에 비해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전문의약품과 고혈압,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만성 성인병 질환 관련 의약품의 시장비중이 확대되는 데 주목, 제약산업의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2000년 이후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신약들의 특허 만료가 시작되면서 세계 제네릭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라며 "향후 5년간 세계 제네릭시장은연평균 20% 이상, 국내 제네릭시장은 10-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제약주를 `테마&이슈주'로 분류한 뒤 ▲제네릭 전략업체에 한미약품[008930], 중외제약[001060], 종근당[001630]을 ▲신약개발모멘텀업체에 LG생명과학[068870], 유한양행[000100], 동아제약[000640], 부광약품[003000]을 각각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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