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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감성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메모리를 주제로한 동영상 3편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삼성전자 메모리 감성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동영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흔히 겪는 짧은 배터리 수명과 긴 로딩시간, 시스템 멈춤 등의 경험을 악당 캐릭터로 형상화해 소비자들이 쉽고 재밌게 메모리 반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모바일 시대를 맞아 일반 소비자들이 빈번하게 접하는 이러한 3가지 트러블을 삼성전자의 저전력ㆍ고성능 메모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업(B2B) 고객을 주로 상대하는 사업 특성에 따라 부품 광고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지 않아 삼성전자의 이같은 메모리 감성마케팅은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메모리 감성 캠페인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삼성 메모리의 우수한 품질을 알려 사업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는 지난 2009년부터 ‘그린 메모리 캠페인’과 ‘CIO포럼’을 추진하고 있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금년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세계시장 1위를 20년 연속 달성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일반 소비자들께 삼성 메모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ㆍ고효율 메모리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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