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 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루멘스의 올 2·4분기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LED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시그널이 발생한 상황에서 조명 후발 업체에 대한 눈높이 또한 낮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현용 이트레드 증권 연구원은 “루멘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0.6%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조명 비중 증가로 상반기 대비로는 실적 개선이 가능하지만 후발업체로 여겨오던 대만업체들의 공세가 강해지는 만큼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